[브리핑]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준공 外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준공으로 생산규모 2배 확대

16일 준공식을 가진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전경. SK 제공

SK㈜의 100% 자회사인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SK바이오텍은 16일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세종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단지에 16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 중인 SK바이오텍은 이번 세종 공장 증설(16만ℓ)로 생산 규모가 총 32만ℓ까지 늘게 됐다. 세종 공장은 약 1만㎡ 부지에 4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저온 연속반응 공정을 통해 당뇨와 에이즈, C형 간염 치료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SK바이오텍은 내년에만 약 600억원의 매출이 세종 공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 직원들 미국 실리콘밸리로 연수

신한은행은 우수 인재 양성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리콘밸리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공모를 통해 직원 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1월 중 미국 실리콘밸리로 떠난다. 선발된 직원들은 실리콘밸리에서 핀테크 관련 ‘글로벌 메가 트렌드’ 수집과 리서치 수행, 현지 주요 관계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미 컨슈머리포트 냉장고ㆍ오븐 1위

삼성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제품이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프렌치도어 냉장고 평가에서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냉장ㆍ하냉동 구조로 냉장실은 양쪽으로 열리도록 만든 제품이며, 문 3개(3도어)와 4개(4도어)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4도어 냉장고 1~7위를 석권했다. 오븐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LG V30로 촬영한 영화 뉴욕서 공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사회자가 LG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30로 영화감독 6명이 촬영한 단편영화 6편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됐다.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카메라와 다양한 색감으로 영화 장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시네 이펙트’, 흔들리지 않고 화면을 당겨 촬영하는 ‘포인트 줌’ 등 V30만의 기능에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뉴욕 필름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해 영화제 공간에 V30 체험존도 운영했다.

한화 방산계열사 ‘서울 방위산업전시회’ 참가

한화그룹은 17∼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에 방산 계열사가 총출동해 통합전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1,600㎡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의 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기술과 제품도 전시된다. 한국형 3축 체계란 킬 체인과 미사일 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를 말한다.

유럽 젠하이저 한국에 법인설립

독일 오디오 업체 젠하이저는 한국 법인을 설립해 한국 프리미엄 음향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법인 설립을 통해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 지점을 이끌어 온 이동용 사장이 맡는다.

한전, 1㎿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식

한국전력공사는 16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1메가와트(㎿)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분리막은 석탄 연소 후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산소 등 다른 분자와의 크기 차이를 이용해 걸러내는 기술로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90% 이상을 분리한다. 실증플랜트는 한전과 아스트로마가 공동 개발한 이산화탄소 분리막을 이용해 당진화력본부 5호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연간 7,000톤을 분리할 예정이다. 한전과 아스트로마는 이번 실증플랜트 준공을 통해 이산화탄소 분리막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필리핀 등에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U+사장님 패키지’ 호응

LG유플러스는 9월 1일 소상공인 전용 통신 상품 ‘U+사장님 패키지’ 출시 후 총 6,0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장 특성에 맞춰 필요한 통신상품을 선택해 가입하는 묶음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