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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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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입력
2017.1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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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반경 농가 이동제한 조치 해제

강원도 “긴장 늦추지 않고 방역 주력”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양양 남대천 하구에서 21일 분무차량을 이용한 소독과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양양 남대천 하구에서 21일 분무차량을 이용한 소독과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남대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양양군 조산리 남대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 바이러스를 정밀검사 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남대천에서 90개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검사결과 AI 바이러스 H5N2, H5N3 2가지형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남대천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하지만 강원도와 양양군을 비롯한 동해안 시ㆍ군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철새도래지와 소하천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역지역 내 모든 가금류 130곳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혈청 및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저병원성이라는 판정을 받아 한시름 놓긴 했지만 예찰ㆍ방역활동을 강화해 AI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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