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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개막, 내달 9일까지 신차 42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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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개막, 내달 9일까지 신차 42종 ‘출격’

입력
2017.03.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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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김훈기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김훈기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개막 당일인 31일은 11시 30분부터 일반관람이 시작된다.

이번 모터쇼는 국내외 27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2종을 포함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18종,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22종 등 총 42종의 신차가 출품된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한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완성차 업체를 제외한 부품ㆍITㆍ튜닝 및 캠핑ㆍ타이어 및 이륜차ㆍ용품ㆍ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이전과 달리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상당 수준 전시돼 주목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차ㆍ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본격 추진된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총 50종에 이르는 친환경차도 출품돼 한눈에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엿 볼 수 있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전기차(EV)가 13종, 하이브리드(HEV) 2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0종, 천연가스차(CNG) 1종 등이다.

2017 서울모터쇼에는 총 42종의 신차가 출시된다.
2017 서울모터쇼에는 총 42종의 신차가 출시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가족대상 체험행사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최 기간 중 4월 4일, 5일, 6일에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IT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연달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제2전시장 7홀에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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