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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전문직協 네팔 학교건립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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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전문직協 네팔 학교건립 모금 시작

입력
2018.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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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5억 달성에 22개 시ㆍ군 장학사 앞장서

엄홍길 휴먼재단도 릴레이 운동에 동참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는 19일 오후 전남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 모금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는 19일 오후 전남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 모금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교육청 제공

“우리의 작은 나눔이 전남을 넘어 히말라야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동참을 권유 받은 사람은 또 다른 회원 3명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릴레이로 전달합시다”

전남교육전문직원(장학사)협의회는 19일 오후 전남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네팔 전남휴먼스쿨(학교) 건립 모금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교육청과 22개 시ㆍ군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전문직원을 대표해서 40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말부터 전남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추진하는‘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 벽돌쌓기 1대3 릴레이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휴먼스쿨건립 추진위원회 서영옥 홍보담당관은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네팔학교 건립과 모금운동 취지 등을 설명하고, 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22개 시ㆍ군 현장에서 5억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선포식을 주관한 전문직원협의회 전형권(정책기획관) 장학사는 “교육ㆍ희망ㆍ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교육전문직원들의 바램이자 역할이다”고 주장했다. 최근 총회에서 2018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권용 장학사는 “앞으로도 더욱 단합된 힘을 발휘하여 권익을 신장하고 휴먼스쿨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나눔과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며“우리의 모금이 네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교건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네팔 칼리카 셔런 고등학교(Kalika Sharan Secondary School)를 건립 대상 학교로 지정했다. 이 학교는 올해 말쯤 네팔 당국의 설계 승인을 거쳐 2020년 개교하면 전남교육청과 네팔간 교육문화 교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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