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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지자체 멘토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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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지자체 멘토 자리매김

입력
2018.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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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 선정

지난 19일 열린 당진시 당진 3동 주민총회 모습. 당진시 제공
지난 19일 열린 당진시 당진 3동 주민총회 모습.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의 ‘당진형 주민자치’가 주민자치 대표모델로 선정됐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심사에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공공서비스를 주민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 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된 당진시는 주민세 세입을 주민자치사업 재원으로 환원해 읍ㆍ면ㆍ동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 결정하고 집행하는 주민총회를 도입하고 주민자치 교육극 제작, 주민자치학교 등의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당진형 주민자치는 지난 1월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학회 정책분야 대상을 수상한 이후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아 왔다.

당진시는 주민자치 경험 등을 ‘당진형 주민자치 성공 모델’로 구성해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만큼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당진시가 한 발 앞서 추진한 주민자치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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