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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고두심 엄마의 특별한 밥상…"나 전원일기 22년 맏며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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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고두심 엄마의 특별한 밥상…"나 전원일기 22년 맏며느리야"

입력
2018.06.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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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의 특별한 밥상이 전파를 탔다. SBS 방송 캡처
고두심의 특별한 밥상이 전파를 탔다. SBS 방송 캡처

배우 고두심의 푸근한 인심이 전파를 탔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고두심이 멤버 양세형,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를 위해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고두심은 먼저 제주도의 전통 두부, 마른 두부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이어 제주산 갈치로 조림을 했고, 성게알을 가득 넣어 미역국을 끓였다.

이승기는 "성게알 주먹 세 개 만한 게 들어갔다"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고두심에게 요리를 자주 하는지 물었고, 고두심은 "자주 못하다. 나도 바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요리가 익숙해 보인다는 이승기의 말에 "그래도 전원일기 22년 맏며느리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의 푸짐한 밥상을 본 멤버들은 "역대급이다. 사부님의 손맛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식탁"이라고 감탄했다.

성게 미역국을 맛본 양세형은 눈물을 보였고 "할아버지가 돼서도 생각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승기는 다른 두부보다 단단한 제주도 두부에 "쫀쫀하다"고 표현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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