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외선 차단 제품 4종 및 치약 1종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은 햇살이 따가워지는 봄과 여름을 겨냥해 기획한 제품으로 선크림, 선스틱, 선젤, 선쿠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선쿠션은 바르는 즉시 쿨링효과는 물론 PEG 계면활성제 무첨가 등 저자극 원료로 순하게 만들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세종시가 선보인 복숭아치약은 세종시 복숭아씨 추출물과 천연 복숭아향 및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다. CMIT, 파라벤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성분은 일절 들어가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도담점·아름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세종시는 싱싱장터의 판매력과 한국 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바디케어 제품 및 립밤 등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