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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앉아도 가라앉지 않는 연 잎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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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앉아도 가라앉지 않는 연 잎 보셨나요

입력
2018.08.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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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열리는

수련ㆍ수생식물전서 세계 최대 수련인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 개화

내달 16일까지 국내외 100종 전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 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잎 위에 어린아이가 앉아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 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잎 위에 어린아이가 앉아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어린이가 앉아도 가라앉지 않는 연 잎 보셨나요.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에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수련이 꽃을 피웠다.

이 수련은 몸무게 12㎏의 세 살짜리 어린이가 앉아도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어머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수련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 연꽃은 잎이 지름 2.4m까지 자란다.

특히 꽃은 첫날 흰색으로 피었다가 이튿날에는 분홍색으로 변한 뒤 그 다음날에 가라앉는 신비를 연출한다.

‘세계의 수련, 그리고 한국의 수생식물’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16일까지 게속된다. 내달 1일 오후 2시엔 국내외 수련 육종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열어 수련의 역사와 육종방법 등을 소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첫날 하얀색으로 피었다.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첫날 하얀색으로 피었다.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 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둘째날 분홍색으로 피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 중인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둘째날 분홍색으로 피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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