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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생ㆍ개혁, 속도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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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생ㆍ개혁, 속도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 확인”

입력
2017.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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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이후 업무 복귀 첫날인 10일 “엄중한 민심”이라며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기간 동안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그 민심을 받들어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司正)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ㆍ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돼 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ㆍ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에서 사정 정국을 조성해 야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정치적 공세를 펴는 데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새 정부의 경제 정책기조와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며 참모진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 위기가 발목을 잡는 가운데에도 우리 경제 기초는 아주 튼튼하고 굳건하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2% 대로 추락한 경제성장률 끌어올리는 한편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서 성장 혜택이 국민들에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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