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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래 전부터 1국 2체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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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래 전부터 1국 2체제 연구했다”

입력
2017.06.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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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홍콩 방문 앞두고 언론 보도

랴오닝함 전단 내달초 기항 예고

홍콩 주권반환 상징물에 26일 검은천이 씌워져 있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홍콩 주권반환 상징물에 26일 검은천이 씌워져 있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행사 참여를 위해 29일부터 홍콩을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990년대부터 홍콩을 자주 드다든 전문가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전했다.

국가 최고 실력자 신분으로는 2012년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후 처음 홍콩을 방문하는 셈이지만 초급 당간부 시절부터 시 주석은 자주 홍콩을 오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SCMP는 1985년부터 시 주석과 친분을 가져온 홍콩 기업가 씨치칭 항퉁리소시스홀딩스 회장을 인용해 “시 주석이 당시부터 홍콩의 정치, 공무원 제도에 대해 궁금해했다”고 보도했다. 국무원의 홍콩 관련 자문을 해온 씨 회장은 “시 주석은 한 국가가 어떻게 두 개의 체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이해해야 했다”라며 “그는 홍콩을 찾으면 이틀 정도 머물렀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더불어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 전단도 내달초 홍콩을 기항하며 대중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해군 전문가 리제(李杰)는 SCMP에 “홍콩 주권반환 기념 행사를 전후해 랴오닝함이 국기를 달고 홍콩 해역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날 랴오닝함 전단이 전날 정규 훈련을 위해 칭다오(靑島) 모항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양정대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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