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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공장부지 난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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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공장부지 난 숨통 트인다

입력
2017.05.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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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시장 “5산단 확장, BIT산단 조성”

구본영시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업단지 확장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구본영시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업단지 확장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 천안지역 공장부지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5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미국 출장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800억원을 들여 동남구 성남면 대화리 일원 제5산업단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시장은 또 “성환읍 일원 131만㎡에 북부 BIT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가 출자하고 코오롱건설이 참여하는 이곳에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지역 공장부지는 시가 2,847억원을 들여 공영개발한 제5일반산업단지에 지난해 12월 기준 64개 업체(9개 외국인 업체 포함)에 분양을 마쳤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2014년 조성 완료한 풍세일반산업단지도 최근 108개 업체에 모두 분양됨에 따라 공장용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구 시장은 “산단 확장과 조성을 통해 200만∼500만㎡ 규모의 공장부지를 새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양 촉진을 위해 아파트 등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가 전국 공통 공약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를 내세워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 천안과 아산을 비롯해 충남의 기업이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단 용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시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독일 섬유신소재업체 AJA사와 1,100만 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뒤 뉴욕으로 출국, 반도체와 태양광기판 제조업체 파인에코, 자동차부품업체 인터페이스사와 각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다.

이준호 기자 jun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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