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에 동참 했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제 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김복동(90)·길원옥(88)·안점순(88) 할머니등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 했다.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은 “꼭두각시 정부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며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의 퇴진과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와 일본정부의 책임을 확실하게 추궁 할것을 요구했다.
김복동 할머니는“박 대통령 때문에 이 나라가 시끄럽게 됐으니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발언 했다. 2016.11.03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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