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존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욘 람(스페인)을 1홀 차로 누르고 올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존슨은 이달 초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WGC는 1년에 4차례 개최된다.
존슨은 WGC 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했지만,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4위 결정전에선 빌 하스(미국)가 다니하라를 2홀 차로 눌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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