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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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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 어디까지 왔나

입력
2017.11.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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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체험관 모습./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찬바람도 느껴졌고 흔들림도 감지됐다. 아찔한 높이와 100km가 넘는 속도감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내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4D체험은 이렇게 박진감이 넘쳤다.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을 찾았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 기준으로 티켓 총 판매 목표량 107만 매(발행량의 90%) 중 39만2,000여매(36.7%)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의 경우 판매 목표량 22만 매(발행량의 90%) 가운데 1만여 매 판매(4.3%)에 그치고 있다.

신용식 평창조직위원회 대회조정관은 “평창 동계 올림픽 붐업 분위기 조성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며 “설상, 슬라이딩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 특히 저조하다. 티켓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도권과 20~40대 젊은층, 남성층 등으로 타깃을 세분화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양하게 공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체험관 내 응원 섹션./사진=박종민 기자.

홍보관 입구에는 대회 유치 당시 자크 로게(75)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발표한 평창 카드가 전시돼 있다. 홍보관에는 동계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존과 기념 주화 진열대,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전시대, 응원 섹션 등도 마련돼 있었다.

조직위는 홍보 체험존 운영, 언론 보도, 마스코트 활용 애니매이션(3편) 및 이모티콘(2편) 제작 배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등을 통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희범(68) 평창 조직위원장은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과 대화했는데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대회 기간 중에 티켓 판매량이 많았다고 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겨울 방학 기간에 열린다.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만석 달성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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