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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그램 갖춰

입력
2015.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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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이 K-Move 멘토링 행사장에서 글로벌 노동시장으로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이 K-Move 멘토링 행사장에서 글로벌 노동시장으로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K-Move 사업을 국정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먼저 직무역량과 어학실력을 높이는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하는 ‘K-Move스쿨’은 올해 3,000명으로 지원인원을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직자는 연수비용의 20%를 본인 부담하고 공단이 1인당 최고 800만원(장기과정)에서 580만원(단기과정)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0명을 지원할 예정인 ‘해외인턴사업’은 ‘기업-운영기관-인턴’간 3자 협약을 체결해 사전교육,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후 일정기간 근무한 청년 2,000명에게는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한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려금은 이달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신청 받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해외 경험이 많은 200여명의 멘토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희망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K-Move 멘토링’도 운영한다.

해외취업지원센터(가칭)를 시범 운영해 초기 취업상담부터 알선까지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통합정보망 구축을 통해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해외취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범 이사장은 “글로벌 노동시장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K-Move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취업 관련 정보는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또는 K-Move 해외진출고객센터 1577-999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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