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코라시아 포럼’ 개최, 유튜브 생중계
'워터게이트' 특종 밥 우드워드 기조강연
문정인 특보 대담, 하토야마 前 日총리 강연도
4개 세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새로운 바이든 행정부의 탄생일까, 트럼프 정부의 2기 연장일까. 11월3일 역사적인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실시됩니다.
미 대선은 전 세계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지형을 바꿔놓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아시아, 그리고 우리의 미래와 운명이 걸린 한반도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희망과 절망을 함께 경험했던 우리나라로선 미 대선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 과연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트럼프와 바이든, 누가 더 우호적일지 섣불리 예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한국일보는 '미 대선 이후 한반도 및 아시아 정세'를 주제로 내달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0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0)’을 개최합니다. 매년 가을 한국일보가 개최하는 코라시아포럼은 아시아와 한국을 중심으로 핵심 국제현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선 미국 중국 일본 및 국내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강연과 좌담을 통해 새 행정부 출범이후 향후 미국의 글로벌전략과 미중관계, 한반도정세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입니다.
2020코라시아 포럼은 밥 우드워드 미국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합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로 유명한 우드워드는 최근 신간 '격노'를 출간,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위험성 축소ㆍ은폐 의혹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세션1은 '새로운 미중 관계와 한반도'를 주제로 민주당 오바마행정부 출신의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미국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아서 브룩스 전 소장이 강연을 진행합니다. '북·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가능성'에 대해 최문선 한국일보정치부장 사회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중국이 보는 새로운 미국'을 주제로 한 세션 2에선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주 펑 난징대 역사학과 국제관계연구센터 교수가 강연합니다. 세션3에선 글로벌 경제와 무역정책을 주제로 국제경제 전문가인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질서와 보호주의의 향방'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합니다.
마지막 세션는 '새로운 미국, 우리의 선택은'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집니다. 국제정치전문가인 김지윤 박사의 사회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외교부 차관 출신의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차기 국제정치학회장인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본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청중을 최소화하고 전 세션을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2020코라시아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The KOR-ASIA Forum 2020 개요
◇ 주제: 미 대선 이후 한반도 및 아시아 정세
◇ 일시: 2020년 11월 25일(수) 오전 9시30분
◇ 장소: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 참가 문의: 한국일보 지식콘텐츠부 (02)724-2664, 포럼 사무국 (02)522-4738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