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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카데미 7기 원우 모집

입력
2022.02.07 17:45


한국일보의 명품 교육프로그램 ‘한국아카데미’가 제7기 수강자를 모집합니다. ‘문화의 숲에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3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진행됩니다.
‘한국아카데미’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세상의 흐름과 주요 현안들에 대해 함께 각 분야 최고권위자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고급강좌입니다. 이번 강좌는 역사 미술 의학 종교 영화 음악 등 문화적 소양과 인문학적 지식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와 혼란의 시대,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갖춰야 할 혜안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화기 일본 역사 전문가인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30여 년간 연명의료와 이상적 임종의 관계에 천착해온 허대석 서울대 의대 암센터소장, 이슬람문화 연구가인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BTS의 팬덤 문화와 시대정신을 연구해온 이지영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페미니즘과 젠더문제 전문가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연구해온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강의를 맡습니다.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오케스트라 음악에 담긴 공동체 정신, 왕태석 한국일보 선임기자가 보도사진에 숨겨진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전통술 연구가 허시명 막걸리 학교 교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막걸리 이야기도 곁들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 아방가르드전' 미술전 감상, 영화관에서 펼치는 여행전문가의 스크린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한국아카데미는 코로나19와 관련,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왔으며, 7기 강좌도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넓은 좌석 간격 유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기간: 3월 15일~5월 24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 40분(저녁식사 포함)

◇장소 :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소공동)

◇접수기간 : 3월 11일(금)까지

◇문의 : 한국아카데미 사무국 (02) 724-2612,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