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한국에서 RE100 달성은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한국일보는 5~7월 약 3개월 동안 RE100 달성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의 잠재량, 전력 계통, 비용 등을 평가해 실제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여건이 갖춰져 있는지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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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RE100 달성은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한국일보는 5~7월 약 3개월 동안 RE100 달성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의 잠재량, 전력 계통, 비용 등을 평가해 실제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여건이 갖춰져 있는지 따져봤다.
미래의 어느 날, 사람의 정신을 컴퓨터에 업로드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최초의 실험 대상은 불치병에 걸린 소녀 서아. 아이의 육신은 죽지만, 정신은 컴퓨터에 남아 살아간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서아의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다.
나와 아기를 지키는 첫걸음
모성사망 103건 아카이브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정확히 모르는 사건
육중한 배가 넘어지고 304명이 죽었다. 이후 한국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에게 단죄의 저울은 어떻게 적용됐을까
유언장에서 빠진 부분을 클릭해 올바르게 완성해 보세요!
빚 상속을 피하기 위한 상속 시뮬레이션
한국일보는 2018년 1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 및 세종시가 접수한 악취의심지역 민원 12만 6,689건과, 이 민원에 대응해 냄새의 정도를 공식적으로 실측한 데이터 3만 3,125건을 집계해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닷컴(인터랙티브 ‘미씽, 내가 만약 치매에 걸린다면’)에 접속하시거나 아래 링크URL로 접속하시면 인터랙티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808310000240 대한민국 노인 인구 1,000만명. 치매 환자 100만명. 하루에도 수차례 울리는 노인 실종 경보 문자... 치매 실종 노인이 10년 새 2배가 증가했지만 사회적 관심은 따라가지 못한다. 치매 환자들은 왜 자주 길을 잃을까. 자주 넘어지는 건 또 왜일까. 치매 환자 강선아(가명)씨의 외출 동선을 따라가며, 선아씨의 시선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길을 잃고 배회하게 되는 이유를 간접 체험해 보았다. ① 혼잡한 '골목 선아씨가 집을 나서자 바로 골목길이 나타난다. 번쩍 하고 빛이 환하게 비치면서 주위 시야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 골목에는 차와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사물들이 겹쳐 보이거나 전혀 다른 사물로 보인다. 사물의 움직임이 바로 인지가 안돼 부딪힐까봐 겁이 나서 도무지 발을 뗄 수가 없다. 치매에 걸리면 시각 시스템이 취약해진다. 이미지가 전혀 다르게 처리되거나, 공간-동작-명암 인지에 장애가 생긴다. ② 언덕 오르막길 골목길을 지나서 오르막길을 지나는데 갑자기 세상이 뿌옇다. 사물과 배경이 서로 뿌옇게 보이는 탓에 머릿 속이 너무 어지러워서 걷기가 힘들다. 이것은 주위 배경이 시야에서 흐려지고, 반대로 주위 배경은 뚜렷한데 주시 대상은 사라지는 현상으로 치매 환자들이 자주 겪는 현상이다. 가령 몸 형체는 보이는데 얼굴이 뿌옇게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시야에 들어온 정보의 불일치를 뇌가 발리 교정재주지 못하면 어지럼증을 겪기도 하고, 낙상의 위험도 많이 발생한다. ③좁은 골목길 늘 지나가던 골목길, 나무와 벽 사이로 지나가면 되는데 갑자기 길이 막혀 버렸다.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아진 골목길... 방금 전까지 걷고 있었는데 도대체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치매 환자들은 마치 볼록렌즈나 오목렌즈로 세상을 바라볼 때처럼 시야가 왜곡, 협착되면서 실제와 다른 상황으로 혼동을 겪기도 한다. 이럴 때 심리적 불안이 커지고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면서 길을 잃게 된다. ④ 횡단보도와 건널목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섰다. 빨간불일 때는 건너지 않고, 초록불일 때 건너기. 마음 속으로 되뇌인다. 그런데 신호등 색깔이 이상하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아닌 회색으로 보인다. 갑자기 다채롭던 세상의 색깔들이 사라졌다. 세상 전체가 회색이 되었다.마치 세상이 흑백사진처럼 보이는 '색상 감소 현상' 역시 치매 환자가 겪는 증상이다. 치매 환자의 뇌가 구별하기 어려운 것은 색조와 대조인데, 이는 다양한 색상을 감지하는 능력이 감소되는 현상 때문이다. 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상이 마치 흑백사진처럼 보인다. 때문에 치매 환자에게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음영 대조가 분명해야 한다. 치매 환자는 일반인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 빛이 번쩍거리고 배경이 흐려지고 시야도 좁아지기에 길을 자주 잃어버리고, 넘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일보는 배회감지기(행복GPS) 이용자 13명의 지난 6개월간 GPS 데이터를 확보하여, 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길을 잃는지 분석했다. 배회 패턴을 알 수 있다면 치매 환자가 실종됐을 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인터랙티브 '미씽, 내가 만약 치매에 걸린다면' 에서는 치매 환자 시야에서 바라본 세상을 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치매 환자의 배회 패턴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808310000240
치매 노인의 사라진 그날, 다시 쓰는 실종 보고서. 오늘도 당신 휴대폰에서 울렸을 실종경보 문자. 이 순간에도 39.8명의 치매 노인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내년이면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치매 실종'은 더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
북촌 마을을 거니는 반나절 동안 골목 담벼락과 집문에 붙은 '조용히 해달라'는 문구 수십개를 목격했다. 주말과 아침에도 밀려오는 관광객들의 소음 탓에 주민들에게 평온한 일상은 사치가 됐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던 코인 315개가 사라졌습니다. 상장 후 평균 2년만의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국일보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사라져간 코인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이곳은 모두가 의대 가고 싶어하는 나라, 의사 면허가 모든 전문직을 누르고 천하통일을 달성한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필수의료 공백으로 인해 병원에 가도 의사가 없습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은 의사 부족 국가가 되었을까요.
코로나19 사태 3년, 우리 아이들은 마스크와 스마트폰에 갇혀 지냈습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상처는 치유 됐을까요? 한국일보 기획취재팀이 만난 코로나 키즈들은 여전히 외롭고, 힘들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은 안녕한가요?간단한 그림 테스트로 소중한 우리 아이의 마음을 확인해보세요.
모두가 욕망하는 서울에 있지만, 부동산 호황기에도 불황기에도 사람들의 관심밖에 놓인 집들이 있다. 건축 후 52년이 지났으나 옛 모습 그대로 박제되어 있는 곳. 지어진 지 50년을 훌쩍 넘긴 집들은 나홀로 서울의 '섬'이 됐다. 1970년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노후주택 2만 2,980 채에 대한 전수 조사 리포트.
한국일보가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린 설문지는 울분과 슬픔으로 가득 채워져 기자들 손에 돌아왔습니다. 복지관, 의료기관 등의 엄청난 대기기간, 막대한 치료비용, 특수학교를 찾아 떠돌아야 하는 비극 등 그 열악함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지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에 걸쳐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로 '발달장애 인프라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071명의 발달장애인 본인 및 가족이 응해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목해야 할 몇가지를 추렸습니다.
지난해 길을 잃거나 버려진 동물은 약 12만 마리.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유실∙유기동물은 이미 5만4,000여 마리에 달합니다. 그런데 10마리 중 4마리는 가족을 찾지 못하고 보호소에서 사망하는데요. 보호소에는 비품종견(믹스견)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품종견도 많습니다.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 개들도 종마다 특징과 성격이 다른데요. 요즘 유행인 성격유형검사(MBTI)를 열여섯 견종에 적용해 자신이 어떤 견종과 닮았는지 알아보고,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 사연을 알리고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와 닮은 반려견 찾기' MBTI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면 실제 동물단체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나와 닮은 성격의 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반려견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데요. 남겨주신 메시지는 동물단체에 전달하고 한국일보 애니로그 뉴스레터와 연재물을 통해 일부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위 인터랙티브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를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anilog_mbti/ ▶도움말: 박정윤 올리브동물병원장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날은 7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됩니다. 지역 주민의 심부름꾼을 자처한 후보자들은 과연 어떤 인물들일까요? 후보자들은 출마시 자신의 재산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및 등록해야 합니다.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6·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을 정리했습니다.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 나는 어떤 필살기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민선 7기 기초의원은 2978명, 이 가운데 44%인 1336명이 겸직을 신고했다. 취재 결과, 1336명 중 164명은 지방의회 의장이 사임을 권고할 수 있는, 소위 ‘금지된 겸직’ 중이었다. 내가 뽑은 우리 동네 의원들은 어떨까?
전국의 체육계 종사자는 약 3만 5,000명입니다. 이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1,187명이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각급 체육단체 또는 협회(또는 연맹)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는 대한체육회가 작성한 최근 5년 간 징계받은 체육인들의 상세 현황을 인터랙티브로 공개합니다.
검경 수사권이 조정되면서 개정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법령·규칙과 검·경간 수사 실무를 바탕으로, 발생 가능한 수사 경로와 사건이 종결되거나 법원 문턱에 가기까지 얼마나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되는지 단계별로 검증해 봤다.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코로나19 속 우울감, 무기력함을 극복하는데 반려동물이 도움이 됐다는 20명의 특별한 이야기와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합니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구절이다. 가진 사람들에겐 천국인 신도시, 뉴타운, 재개발. 그 밖으로 내쫓긴 이들을 기록한다.
MBTI 테스트를 통해 여성의 역사 속 나와 닮은 인물을 확인하세요.
우리가 먹는 매끼 식사마다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의 탄소 발자국은 어느 정도일까요? 내가 먹을 한끼 밥상을 차리면서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세요!
고위공무원들의 농지 소유 실태를 공개합니다.
당신은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피·땀·눈물의 대가로 월급을 받지요. 그런데 누군가 그중 수십, 혹은 수백만원을 늘 떼간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노동시장의 최하부에 위치한 간접고용 노동자 100명에게 '중간착취'에 대해 묻고, 그 지옥도(地獄圖)를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내 소비시장에도 사상 초유의 소비 한파를 불러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유례없는 소비 위축이 있었지만 그래도 소비의 저변에는 눈에 띄는 변화들이 감지됐다.
코로나19의 지역별 현황 및 실시간 확진자 수, 정부 대책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독가스 대신 전기고문과 물고문이 설치는 나치 수용소였다. 시간이 종국적으로 멈춰버린 영원한 저주의 세계였다.”
지구 상공에는 5,000여 개의 인공위성과 발사체, 부스러기 등 약 4만여 개의 인공 물체가 떠 있다. 이 중 한반도 관측이 가능한 위성은 700개 남짓. 한반도를 감시하는 자들은 누구이고, 우리나라 위성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