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소련이 일당독재포기후 오는 11월7일 처음 맞는 혁명기념일 공식 축하행사를 15개 공화국중 약 절반이 취소함은 물론 각지에서 반공집회마저 계획되는 등 일대 이변을 보이고 있다.일본 산케이(산경)신문 모스크바 지국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이들 공화국의 반수가 공식축전을 중지하고 모스크바 공산당 본부앞에서는 사상 최초의 항의 데모가 인정되는가 하면 전국각지에서 공산당의 「테러」와 「공산주의 공포」 등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며 독립을 향해 달리는 발트 3국은 혁명기념일을 완전 묵살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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