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북한은 오는 3,4일 이틀간 북경에서 열리는 대일 국교정상화 예비회담 합의 내용을 문서로 요청할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일 보도했다.북한측은 본회담의 시기와 장소ㆍ의제 등을 각서형태로 만들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나 예비회담의 성격상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일본측의 반론에 따라 교섭은 초반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북한정부 대표단은 오는 3일 하오 4시 북경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1차 회의를 열며 4일 상오 일본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2차 회의를 가질 계획인데 북한은 주진국 외교부제1국장을 수석으로 하는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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