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의 정전선포로 사실상 걸프전이 끝났음에도 불구,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했다.28일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오른 6백75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을 입증하듯 걸프전 종전이라는 호재가 신선미를 잃으며 장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매도측은 이 같은 증시격언에 따른 반면 매수세는 전후복구사업과 관련된 업종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략,매도·매수세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장 후반 매수세 우위 속에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으나 곧바로 중원전자 부도설이 나돌며 매물이 급증,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전후복구와 관련된 건설·무역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조립금속 음료 의약은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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