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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시상식/대상/TV 제2공화국/연극 영웅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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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시상식/대상/TV 제2공화국/연극 영웅만들기

입력
199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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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상/영화 안성기 이혜숙/TV 유인촌 이휘향 하희라/연극 이호재 윤석화/영화작품상 「은마는 오지않는다」/어제 하오 하얏트호텔서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종합축전인 제27회 한국백상예술대상(한국일보사·일간스포츠 주최·한미은행 협찬)의 그랑프리는 연극부문에 뮤지컬 「영웅만들기」(극단미추),TV부문에 「제2공화국」(MBC)이 각각 차지,5백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영화부문에서는 대상을 내지못했다.

30일 하오6시부터 2시간동안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특설무대에서 MBC TV로 전국에 직접 중계방송되는 가운데 변웅전 정보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거행된 시상식에서 「영웅만들기」는 작품상을,「제2공화국」은 작품·연출상을 함께 수상했다.

연출·감독상은 연극부문에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의 강영걸씨,영화부문에 「은마는 오지않는다」의 장길수씨,TV부문에 「제2공화국」의 고석만씨에게 돌아갔으며 신인연출·감독상은 심재찬(연극) 남만원(영화) 이진석씨(TV)가 차지했다.

예술대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연기상은 연극부문에서는 「뻔데기전」에서 열연한 이호재와 「프쉬케,그대의 거울」에서 연출을 겸한 윤석화가 차지했으며 영화부문 연기상은 안성기 이혜숙에게 돌아갔는데 안성기는 6번째,이호재는 5번째 수상이 된다. TV부문에서는 방송중인 KBS 2TV 주말연속극「야망의 세월」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인촌 이휘향이 나란히 수상했으며,MBC TV 미니시리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시한부 삶을 사는 주인공 「영채」로 나왔던 하희라는 가장 어린나이로 연기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수상자 인터뷰 11면

각부문 연기상 및 인기상 수상자는 오는 11일 거행되는 91년도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스타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연극·영화·TV의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수상작품명).

▷연극◁

▲작품상=영웅만들기 ▲연출상=강영걸(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연기상=이호재(뻔데기전) 윤석화(프쉬케,그대의 거울) ▲희곡상=이만희(그것은 목탁구멍속의…) ▲기술상=안윤정(의상·맥베드) ▲신인연출상=심재찬(표류하는 너를 위하여) ▲신인연기상=조재현(에쿠우스) 김미경(최선생) ▲특별상=구용사(구룡소극장 운영) ▲인기상=윤주일 김성녀

▷영화◁

▲작품상=은마는 오지않는다 ▲감독상=장길수(은마는…) ▲연기상=안성기(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이혜숙(은마는…) ▲시나리오상=강제규 나홍균(누가 용의…) ▲기술상=정광석(촬영·누가 용의…) 조융삼(미술·은마는…) ▲신인 감독상=남만원(밀크초콜릿) ▲신인 연기상=문성근(그들도 우리처럼) ▲김성령(누가 용의…) 지경원(내일은 비) ▲특별상=이창근(기술) ▲아역상=심재림(은마는…) ▲인기상=최수종 최진실 심혜진

▷TV◁

▲작품상=제2공화국 ▲연출상=고석만(제2공화국) ▲연기상=유인촌(야망의 세월) 이휘향( 〃 ) 하희라(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극본상=박정란(울밑에선 봉선화) ▲기술상 강대영(편집·한국전쟁) ▲신인연출상=이진석(우리들의 천국) ▲신인연기상=이원용(물의나라) 오연수(춤추는 가얏고) 장서희(그여자) ▲비극부문상=MBC 수요문화기행­러시아 동국의 문학과 예술 ▲코미디연기상=김정식(유머1번지) 김지선(쇼,비디오자키) 박미선(청춘행진곡) ▲주제가상=김흥국(물의나라) ▲아역상=양동근(서울뚝배기) 임은지(몽실언니) ▲쇼부문상=일요일 일요일밤에 ▲인기상=정한용 주현 황신혜 김애경 김혜수

▷대상 수상작◁

지난해 월말 초연된 「영웅 만들기」는 부의 힘으로 민중의 생활을 마음대로 조작하려는 재벌의 음모에 죽음으로 맞선 두 밑바닥 인생의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드물게 보이는 대형 창작뮤지컬에다 멀티비전 등 첨단영상매체를 동원,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2공화국」은 4·19직전에서 5·16에 이르는 60년대초 격변의 정치사를 객관적 해석과 새로운 자료의 발굴로 재구성,다큐드라마와 정치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착시킨 작품. 특히 박정희장군은 물론 현존하는 정치인들의 외모와 성격의 재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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