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고임금기업과 저임금기업을 제도적으로 구분,고임금기업은 정부의 임금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유도하고 저임금기업은 노사자율에 맡기기로 했다.정부는 이에따라 고임금기업 선정기준을 조속히 마련,고임금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5% 이내로 강력히 억제할 방침이다.
최병렬 노동부장관은 17일 경총주최로 열린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현재 3가지 방안의 고임금기업 선정기준을 놓고 노동부 경제기획원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근로자 월평균 총액임금이 1백만원 이상인 사업체 ▲독과점 기업 및 금융언론 등 고임금 업종으로 알려진 6백75개기업 ▲종업원 3백명이하 사업체는 제외하는 방안 등 3개 기준중 하나를 택해 고임금기업을 구체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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