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최근 2년간 3천여명이 넘는 증권사 임직원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설 6개사를 제외한 기존 25개 증권사의 임직원 수가 지난 90년 1천7백20명 줄어든데 이어 지난 해에도 1천4백8명이 줄어 최근 2년간 모두 3천1백28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권사 임직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증시 장기침체에 따라 임직원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는데다 증권사들이 기구축소 등 감량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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