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역사의식 고취서울 중구 명동 전 대만대사관 앞뜰에 세워져있는 장개석 전 자유중국 총통과 손문선생의 동상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성화교 중고등학교로 옮겨진다.
전 대만대사관측은 철수시한을 9일 앞둔 14일 장 총통과 손문선생의 동상이전계획을 확정하고 이전작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대사관측은 본국이전과 화교 중고교로의 이전 등을 검토한 끝에 『화교학생들에게 역사적 유물로 남겨놓자』는 화교협회 등 국내거주 화교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상의 본국 이전을 반대,충북 청원군 독립기념관으로 이전을 추진해온 자유민주총연맹(총재 이철승)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애국단체 총연합」은 대만대사관측으로부터 이전계획을 통보받고 독립기념관으로의 이전계획을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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