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국어학자 무돌 김선기박사(명지대 명예교수)가 11일 상오 8시30분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전북 옥구 태생으로 연희전문을 나온 김 박사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위원과 한국언어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돼 1년간 옥고를 치르는 등 평생을 한글연구와 보전에 힘썼다.
유족은 안문숙여사와 4남6녀.
발인 14일 상오 10시,장지는 경기 남양주군 와부읍 월문리 선영. 474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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