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작된 5월 무더위가 29일에도 이어져 이날 양평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31.9도까지 올라가고 서울의 5월 낮기온이 17년만에 최고인 31.8도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중부지방 상공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러있고 동해상의 고기압으로부터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오는 무덥고 건조한 높새바람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의 기온은 낮았으나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같은 무더위가 2∼3일 계속되다 6월2일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지방별 낮 최고기온은 원주 31.3,서산 31.2,춘천 31.1,인천 30.9,수원 30.5도였으며 서울의 경우 하오 5시가 넘은 뒤에도 31.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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