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파문으로 외유중인 박준규 전 국회의장(무소속)이 30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했다.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박 전 의장은 이날 하오 보좌관을 통해 의원직 사직서를 이만섭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으며 이 의장은 국회법 규정에 의해 이날 이를 수리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라 박 전 의장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선거구의 보궐선거가 오는 9월말께까지 치러지게 됐다.
박 전 의장은 사직서와 함께 제출한 「사퇴의 변」에서 『지난 장을 닫고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생각으로 정계은퇴를 결심했으나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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