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최근 F 5전투기의 노후부품 레이더등을 새로운 장비로 개량하는 개조사업에 참여키로 미국 노드롭 그라만사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계 26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F 5 전투기 1천7백여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규모는 50억달러상당에 달한다고 삼성항공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사업을 통해 F 5 전투기개조 설계에도 참여, 항공기 기체 및 전자시스템 설계기술을 확보할 수 있어 국내 항공기사업에 기술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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