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1일 대구에서 잘못 인쇄된 1만원권 한장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지폐는 왼쪽에 있어야 할 은화가 오른쪽에 있고 앞면에 있어야 할 노출 은선이 뒷면에 있는등 앞뒷면이 바뀌어 인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폐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그릇을 파는 상인 김양수씨가 21일 물건값으로 받은 것인데 김씨는 위조지폐인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은은 이 지폐가 조폐공사의 제조과정에서 잘못 인쇄된 것으로 유통을 시키더라도 제재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소지인 김씨는 이 지폐가 희소가치가 있다고 판단, 현재까지 교환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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