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터보」 출연 동심과 “호흡”/경쾌한 리듬·신나는 율동 시선 유혹『아빠야 우리 둘이 꾸러기 철력 / 아빠는 너무 커서 안돼 / 귀여운 내 친구 꾸러기 철력 / 답따라 답따 안아주고파』
인기그룹 「터보」가 CF를 통해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다. 일양약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어린이 전용음료 「꾸러기 철력」CF. 「꾸러기…」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음료이다. 「터보」는 이 CF에서 그들의 히트곡 「검은 고양이」를 개사해 만든 CM송을 부른다.
대방기획은 CF제작에 앞서 「꼬마 터보」를 구성했다. 광고의 타깃으로 삼고있는 어린이의 대리만족을 높이기 위한 기획의도였다. 공개 오디션에는 이 그룹을 좋아하는 어린이 100여명이 지원했다. 심사 방법은 「터보」의 뮤직비디오를 틀어놓은 뒤, 춤과 노래를 따라하기.
지원자의 연령층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했다. 모두 춤과 노래실력이 수준급이었다. 「끼」많은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모인 오디션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심사결과 오일환(7) 김태웅군(8) 등 2명이 「꼬마 터보」의 멤버로 뽑혔다. CF는 경쾌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모델은 빠른 템포의 리듬에 따라 신들린 듯 고양이 춤을 춘다. 무대 뒤에 그려져 있는 큼직한 악보가 인상적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꾸러기…」의 캐릭터 꾸돌이와 꾸순이가 CF중간에 등장해 신나는 율동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유혹한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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