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특별취재반】 23일 칠성산 일대에서 무장공비와 교전중 총상을 입은 국군 이기자부대 김대영 상병(21)은 아군끼리 교전하던 중 수류탄파편에 맞아 부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상병을 뇌수술한 아산재단 강릉병원 의료팀은 김상병의 오른쪽 뒷머리 1인치 깊이에서 직경 5㎜ 두께 1㎜의 날카로운 쇳조각 2개를 검출했으나 총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료팀은 『형체를 볼 때 쇳조각은 실탄과 거리가 멀다』며 『수류탄 파편에 의한 부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은 『김상병은 무장공비와 교전중 총격을 받고 부상했다』면서 교전중 수류탄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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