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점에서 향수 선글라스 귀금속도 살 수 있습니다』금강제화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 제화 3사는 매장에서 구두 이외에 향수와 선글라스, 골프용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함께 전시, 판매하는 등 판매상품의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제화업계 매출의 많은 부분이 상품권에 의존하고 있으나 구두 한 상품만으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엘칸토는 기존 제화매장에 지난 4월부터 향수, 등산용 술병 등의 코너를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선글라스의 경우는 지난 4월 한달동안 올해 매출목표의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엘칸토는 올해내에 매장에 화장품 코너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판매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금강제화도 올해부터 비제바노 사업부에서 프랑스와 합작으로 향수를 자체적으로 개발, 시판에 들어갔으며 매장내에 골프용품 코너를 설치했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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