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 농업부 가축개발국(DLD)은 7일 태국산 닭고기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한국의 검역기준과 검사방법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수위타야 폴란 DLD국장은 한국정부가 최근 세균검출과 관련해 태국산 닭고기 2만2,368톤의 반입금지조치를 내린데 대해 전문가들을 보내 닭고기내의 박테리아기준에 관한 한국측의 설명을 듣고 검사 방법 등을 알아오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의 검역당국은 8월16일 인도된 태국산 닭고기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균이 검출됐다며 수입회사에 전량 반송 또는 폐기처분을 지시했었다. 이 세균이 g당 100마리 이상일 경우 수막뇌염과 수막염, 분만기패혈증 및 기타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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