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정해주(鄭海)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각 부·외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에 「정부합동점검반」을 설치, 각 기관장들의 공직기강 추진실태를 상시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정부는 회의에서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기강 확립 ▲책임행정 풍토의 확립 ▲경제난국 극복과 민생안정대책 추진지원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중립자세 견지 등을 올해 공직기강 4대과제로 정하고 이에 따른 특별감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신상필벌에 입각한 인사제도를 강력히 정착시키고 사실상 장관평가제도인 「기관평가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가격담합, 서비스요금 부당인상 등 민생관련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참석 기간에는 전 행정기관을 상대로 복무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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