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공기업 8,609명 감축… 목표대비 81.1%기획예산위원회는 16일 경영혁신대상 19개 공기업에서 8,609명의 인력이 퇴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말까지 정부가 목표한 1만614명의 81.1%이지만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등 3개기업은 아직 한명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위는 또 19개공기업중 남해화학을 매각완료하고 국정교과서와 한국종합기술금융에 대해서는 입찰공고를 마쳤으며 한국중공업을 포함한 상당수 공기업의 민영화작업을 금명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19개 공기업은 올 3월말 정원 14만3,063명에서 이달 12일까지 8,609명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통신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업은 올해 인력조정목표를 이미 달성한 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의 인력감축은 없다.
민영화의 경우 국정교과서와 한국종합기술금융은 내달중 매각을 완료하고 한국중공업은 내년1월중 낙찰자를 결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며 담배인삼공사는 홍삼사업을 분리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중문골프장을 연내 매각키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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