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KBS 1TV 밤 10.15
호반의 도시로 알려진 춘천, 그 이름에 걸맞게 춘천은 4, 5일마다 한번꼴로 안개에 휩싸인다. 춘천의 안개는 낭만의 상징으로 영화,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안개에는 우리가 모르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안개에는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러한 산성안개는 금속구조물과 문화재를 부식시키고 호흡기질환을 불러온다. 환경스페셜에서는 대기 오염물질이 수도권에서부터 춘천으로 기류를 타고 이동, 안개에 흡착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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