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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게임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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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게임단' 생긴다

입력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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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게임단이 등장한다.㈜퓨처러쉬는 가수,탤런트, 개그맨 등 약 30명의 연예인들로 구성된 게임단 ‘EGG’(entertainment games group)를 다음달 창단한다.

가수 DJ DOC, 컬트삼총사, 샤크라, 티티마, 디바,쿨, 김원준, 플라워와 탤런트 배용준, 황치훈 및 개그맨 김국진, 김용만, 이휘재, 김진수 등이 참여하며 단장은 황치훈씨가 맡는다.

이들은 단순히 인기관리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 DJ DOC의 김창렬씨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황치훈씨는 ‘스타크래프트’ 분야에서 프로게이머 못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통해 게임 교육과 훈련을 받고 게임업체의 광고나 각종 게임대회에 출전, 게임을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얻는 수익은모두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한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퓨처러쉬의 남기훈실장은 “구성원 모두가 게임을즐기기 위해 게임단을 만드는 만큼 영리보다는 봉사활동에 목적을 두겠다”고 밝혔다.

남실장은 “여의도나압구정동의 PC방을 정해놓고 연습을 할 계획이며 프로게이머 및 박수홍, 박경림, 홍경민, 이지훈 등이 참여하고 있는‘박수홍 게임팀’과의 시합도 준비하고 있다 ”며 “가수 김건모 등 추가 구성원을 확보해 연내5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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