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풍산동,고양 행신2지구 등 수도권 일대 11곳과 부산 광역시 당사지구 등 광역시 주변 7곳 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18곳, 376만평에 10만 가구의 국민임대및 일반분양주택이 건설된다.건설교통부는 19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20만 가구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그린벨트 내 18개 지역을 택지로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한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택지 대상지는 수도권의경우 의정부 녹양, 남양주 가운, 성남 도촌, 의왕 청계, 광명 소하, 부천 여월, 안산 신길, 군포 부곡, 시흥 정왕, 하남 풍산, 고양 행신2지구이다.
광역시는 부산 당사ㆍ청강ㆍ고촌ㆍ송정, 대구 대곡2ㆍ율하2, 광주 지원지구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에 국민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주택을 6대4의 비율로 건설하기로 하고 금년 상반기에 해당지역에 대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건교부 김홍배(金弘培) 주택건설지원팀장은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2004년에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루어지고 일반분양주택은 내년 하반기에 분양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전용면적 15~18평은 청약저축 가입자로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69만원) 이하인 경우, 11~15평은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19만원) 이하인 경우에 입주가 가능하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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