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중국 랴오닝성 상공을 비행하던 북방항공공사 소속 중국 국내선 여객기 CJ 6621편에서 칼로 무장한 남자 1명이 비행기 납치를 시도하다 체포됐다고 북방항공공사 관계자들이 18일 밝혔다.최종 목적지가 옌지인 이 여객기는 납치시도 당시 다롄을 떠나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납치범은 북한인으로 어린이 1명과 탑승했으며,한국행을 시도했다고 그 중국의 일부 인터넷 사이트들은 전했다.
그러나 옌지 공항의 한 관계자는 납치범이 지린성 성도 창춘 출신의 중국인이라고 말햇다.
이 납치범은 역객기내에서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압돼 선양공항 착륙 후 공안에 인계됐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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