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가 1일 광주 북구 정당연설회에 참석했다 대학생들로 보이는 청년들로부터 또 다시 계란세례를 당할 뻔했다.이날 오후 3시10분께 광주역 기관사무실 뒤 철로쪽에서 청년 30여명이 정당연설회 연단이 마련된 광장쪽으로 철장을 넘어오려다 경찰에 저지를 받자 광주시지부 간부가 연설하는 연단을 향해 계란 1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계란은 연단 20여㎙ 뒤쪽 아스팔트에 떨어졌으며, 이 후보는 계란투척 시위가 끝난 2,3분 뒤 연단에 도착했다. 이 후보는 5월에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광주ㆍ전남 TV토론회 참석차 광주를 찾아 버스로 이동하던 중 광주지역 대학생들로부터 계란세례를 받았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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