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은 27일 발생한 군사반란에 개입한 혐의로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각료 출신인 라몬 카르데나스를 28일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필리핀 근교 카르데나스의 집에서 공격용 소총과 탄약, 반란군인들이 사용했던 것과 유사한 붉은 완장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르데나스는 에스트라다가 군 병원의 구금실에 억류돼 있을 때 자주 방문하는 등 그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군의 조셀리토 카킬랄라 대변인은 "반란을 조직한 5명의 군인들을 신문 중"이라고 말했다.
/마닐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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