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의 공익근무 요원 일부가 볼보 등 고급 외제승용차로 출퇴근해 눈총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불법대선자금 수사 소환대상에 올라 있는 S전자 고위 임원의 아들이 일제 렉서스를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초부터 대검의 시설경비직을 맡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C씨는 시가 7,000만원대인 모친 명의의 렉서스 RX330을 타고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집에서 출퇴근했다. 이에 반해 송광수 검찰총장은 체어맨, 강금실 법무장관은 다이너스티, 일반 검사장들은 그랜저XG를 이용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민망해서 C씨에게 몇 차례 주의조치를 주었더니 최근들어서는 그 차를 몰고 출근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지성기자 j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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