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8일 한나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으로 이재오 의원을 내정한 데 대해 강력 반발, 교체를 요구했다.이해찬 의원은 "한나라당이 이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내세워 정치개악을 강행처리하기 위한 선봉대장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원웅 의원은 "정개특위에는 정치개혁 의지가 있는 사람을 추천해야 하는데 이 의원은 제도권에 들어온 뒤 줄곧 반개혁 노선을 걸어온 사람"이라며 교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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