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에 세계 최고수준의 해수욕장이 조성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및 휴식처인 동해안에 2008년까지 민자를 포함, 1,1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수준의 해수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도의 계획은 10만평 규모의 백사장외에 10만평의 육상면적까지 포함한 '해수욕장 마리나 타운(Marina Town)'을 조성하는 내용. 도는 우선 미용, 건강에 좋은 맥반석과 옥모래를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백사장을 만들기로 했다.
또 바다에 떠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 체험놀이시설과 복합놀이 및 첨단게임센터, 아이맥스 영화관, 해양축제 및 이벤트 페스티벌 등을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을 유치키로 했다.
강원도는 마리나타운내에 해저수족관, 중관광체험, 열대수림, 낭만의 가로수거리,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쇼핑몰, 미니어처 공원, 예술 및 고전문화의 거리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상사이클과 보트, 요트, 제트스키, 수상낙하산, 유람선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선다.
/강릉=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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