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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유럽사이트 "울릉도 일본땅"표기 대책마련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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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유럽사이트 "울릉도 일본땅"표기 대책마련을 외

입력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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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이트 "울릉도 일본땅"표기 대책마련을유럽 최대의 온라인 세계지도 보급사인 멀티캡과 세계 정보 웹사이트인 월드 가제티어 닷 컴이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까지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한 시민단체의 추적으로 밝혀졌다.

기막힌 일이다. 우리 정부, 언론, 국민은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야 하겠다. 약소민족은 대명천지에 이렇게 당해도 되는 건지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우리도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겠다.

옛날에 일본한테 당한 것도 억울한데 또 당해야 한단 말인가. 정치인들도 내 주머니 챙길 생각만 하지 말고 나라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 이번 기회에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고 한국영토라는 걸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야 하겠다. 여야가 힘을 합쳐 주기를 바란다.

독도가 뭐라고 말하는지 귀 기울여 보자. '나를 버리시나요/ 이대로 두고 보시나요/ 나를 구해주세요/ 일본이라면 치가 떨리는데/ 나를 거기다 버리시나요/ 님은 아주 버리실 건가요/ 버리시나요.'이렇게 울부짓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살아 있는 자들이 해야 할 몫을 다하여 이순신 장군께 부끄럽지 않을 후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수연·서울 강북구 미아2동

●노사안정돼야 투자 늘어

전 국민이 경제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신용불량자 400만 명은 옛말이 되고 있다. 문제는 우리 정부가 이런 사실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세계 여러 대통령들은 경제가 꺼져갈 때마다 경기부양책으로 경제 엔진에 기름을 치고 경제를 다시 원 위치로 돌려 놓는다고 한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는 경기부양책은 쓰지 않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신행정수도 이전처럼 노 대통령이 자존심을 걸고 추진하는 정책들을 일부 포기하고서라도 경제는 살려야 한다. 경제가 망가지면 다른 모든 것도 망가진다.

일단 노사관계에 안정을 찾아 주어야만 기업인들이 투자할 의욕을 가질 것이다. 기업인들 길들이려다가 온 국민이 낭패를 당할까 두렵다. 정부는 국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정권을 흠집 내려는 의도를 깔고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차분히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 그래서 서민들의 탄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게 해야 한다.

/양향순·경북 경주시 내남면

●車 방향바꿀땐 지시등 켜야

하루 3시간 이상 고속도로를 승합차로 출퇴근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참으로 매너 없는 사람이 많다.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가 하면 예고도 없이 중간에 탁 끼어들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겠다고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운전자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고귀한 생명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운전할 때 아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방향지시등은 운전자가 나가려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으로 뒤따라 오는 차량에 대한 예의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방향 전환에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나는 교통사고를 보면 이런 사항들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사고는 사소한 데서 일어난다.

운전대를 잡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도록 하자. 도심 운전보다 훨씬 신중해야 한다.

/육근원·경기 평택시 포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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