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 뉴타운지구 선정이 내년 3∼4월로 또 한차례 미뤄졌다.서울시는 "6월말 신청, 9월말 지구 지정에서 8월말 신청, 11월말 선정으로 미뤄졌던 3차 뉴타운지구 지정을 다시 연기, 12월13∼20일 신청을 받아 내년 3∼4월께 10여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 마무리되는 2차 뉴타운 개발기본계획 수립과정 결과를 3차 뉴타운 지구 심사 및 지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문흥선 시 뉴타운총괄반장은 "지구지정이 또 지연됐지만 2012년까지 25곳 안팎의 뉴타운을 개발한다는 당초 서울시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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