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입법원이 23일 의원 수를 225명에서 113명으로 절반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안을 220대 1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의원정수 감축은 2007년 총선부터 적용된다. 개혁안은 또 의원들의 지역구를 소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와 정당을 각각 투표하는 1인2표제를 채택하고 있다.입법원 의원 감축은 집권 민진당과 국민당 등이 지난 3월20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다.
타이베이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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