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장 초반 선물ㆍ옵션 만기일에 대한 부담감과 4,000억원이 넘는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유입된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거래대금이 3조1,120억원까지 오르는 등 거래가 활발했다. 이는 우리금융과 KT&G의 대량 장외거래와 선물ㆍ옵션 동시 마감일 효과가 크지만그래도 최근 일일 거래대금이 2조원에도 못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증가세다.
시가총액 상위10사중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LG전자, 우리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 KT, LG카드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이 장 막판 거래소가 강세로 돌아선 데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92%), 반도체(2.08%) 등을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타제조(-0.83%), 화학(-0.57%)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웹젠(3.56%), CJ홈쇼핑(3.70%), LG홈쇼핑(1.2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LG텔레콤(-1.71%), LG마이크론(1.38%) 등은 하락했다. 현주컴퓨터와 파루는 자본잠식과 감자로 인해 각각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나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탈피 기대감과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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