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한국 외교에 큰 족적을 남긴 김동조(金東祚) 전 외무장관이 9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1973년부터 76년까지 외무장관으로 한국 외교를 대표한 김 전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교섭 주역으로 활약한 뒤 초대 주일대사를 지내고 6년간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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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 송두만 여사와 장남 대영(해오실업대표)씨 등 2남 4녀. 정몽준 의원은 김 전 장관의 막내 사위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 3010-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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